우리나라 연구팀이 2005년 세계 최초로 복제한 늑대가 있다. 일명 '스널피'와 '스널프'... 그런데 31일날 '스널프'가 숨진채 발견되었다고 한다. 사인은 정밀 조사가 필요 하겠지만 복제동물의 건강과 수명에 대해서 의문이 든다.
알려져 있기로 동물의 세포는 세포분열을 할 수록 유전자 끝에 있는 '텔로미어'라는 부분도 짧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텔로미어의 길이는 노화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결국 성체에서 복제한 동물들은 그 성체의 텔로미어를 물려 받기에 수명이 짧을 수 밖에 없다는 논리이다. 복제양 둘리는 생후 3년부터 잔병을 달고 살다가 양의 평균 수명(12년)에 못 미치는 7세에 사망했다고 한다.복제 쥐 역시 폐렴과 만성간부전을 달고 살며, 수명이 일반 쥐의 절반에 불과하다는 해외 연구도 있다고 한다. 아무튼 아직 원인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복제 동물은 정상적인 동물에 비해 수명이나 건강상의 문제가 있어 보인다.
그리고 한가지 특이한 점은 복제동물의 경우 유전적 형질이 똑같은데 스널프와 스널피의 경우에는 성격이 전혀 달랐다고 한다. 서울대 이 교수팀은 2005년 회색늑대 2년생 암컷의 귀에서 체세포를 떼어내 8일 간격으로 스널프와 스널피를 탄생시켰다. 스널프와 스널피는 대리모 늑대의 젖과 사육사가 물려주는 젖병을 번갈아 빨며 같은 우리에서 자랐다. 이처럼 유전자와 양육조건이 같았음에도 불구하고 두 마리의 기질은 크게 달랐다고 한다. 먼저 태어난 스널프는 온순하고 소극적인 반면 나중에 태어난 스널피는 야성적이고 활발했다고 한다. 두 마리가 성체가 되면서 스널피가 스널프를 일방적으로 공격하는 일이 자주 목격됐고, 스널프를 보호하기 위해 격리 수용한 적도 여러 번 있었다.
일반적으로 야생 늑대는 서열이 정해지면 서로 다투는 일이 드문데 스널프와 스널피는 이런 본성이 없었고, 유전적으로 똑같고 환경적으로 동일한 환경에서 자랐음에도 습성이 전혀 달랐던점은 좀더 연구가 필요 할 것 같다. 다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자연의 섭리를 벗어난 피조물들은 뭔가가 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다.
알려져 있기로 동물의 세포는 세포분열을 할 수록 유전자 끝에 있는 '텔로미어'라는 부분도 짧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텔로미어의 길이는 노화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결국 성체에서 복제한 동물들은 그 성체의 텔로미어를 물려 받기에 수명이 짧을 수 밖에 없다는 논리이다. 복제양 둘리는 생후 3년부터 잔병을 달고 살다가 양의 평균 수명(12년)에 못 미치는 7세에 사망했다고 한다.복제 쥐 역시 폐렴과 만성간부전을 달고 살며, 수명이 일반 쥐의 절반에 불과하다는 해외 연구도 있다고 한다. 아무튼 아직 원인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복제 동물은 정상적인 동물에 비해 수명이나 건강상의 문제가 있어 보인다.
그리고 한가지 특이한 점은 복제동물의 경우 유전적 형질이 똑같은데 스널프와 스널피의 경우에는 성격이 전혀 달랐다고 한다. 서울대 이 교수팀은 2005년 회색늑대 2년생 암컷의 귀에서 체세포를 떼어내 8일 간격으로 스널프와 스널피를 탄생시켰다. 스널프와 스널피는 대리모 늑대의 젖과 사육사가 물려주는 젖병을 번갈아 빨며 같은 우리에서 자랐다. 이처럼 유전자와 양육조건이 같았음에도 불구하고 두 마리의 기질은 크게 달랐다고 한다. 먼저 태어난 스널프는 온순하고 소극적인 반면 나중에 태어난 스널피는 야성적이고 활발했다고 한다. 두 마리가 성체가 되면서 스널피가 스널프를 일방적으로 공격하는 일이 자주 목격됐고, 스널프를 보호하기 위해 격리 수용한 적도 여러 번 있었다.
일반적으로 야생 늑대는 서열이 정해지면 서로 다투는 일이 드문데 스널프와 스널피는 이런 본성이 없었고, 유전적으로 똑같고 환경적으로 동일한 환경에서 자랐음에도 습성이 전혀 달랐던점은 좀더 연구가 필요 할 것 같다. 다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자연의 섭리를 벗어난 피조물들은 뭔가가 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다.